런던 베이글 뮤지엄 제주점에서 프레첼베이글과 참깨베이글 먹어보다

런던 베이글 뮤지엄 제주점

위치 제주 제주시 구좌읍 동복로 85 제2동 1층 
영업시간 08:00 ~ 18:00
주차 건너편 주차장
인스타그램 london.bagel.museum

"드디어 제주에 오픈한 런던 베이글 뮤지엄"

 '제주 런던 베이글 뮤지엄'은 제주시 구좌읍 해안도로에 2023년 4월에 오픈한 베이글 맛집이다. 서울 안국점을 시작으로 도산점에 이어 제주점을 오픈하게 되었다. 제주도 구좌읍 지하 1층 지상 1층의 72평 건물에 입점하게 되었는데 기존 카페 공백이 바로 옆 건물로 옮기면서까지 런던뮤지엄베이글을 입점하게 만들었다.



이곳 제주점도 서울과 다르지 않게 오전 08시 영업시간에 맞춰 오픈런을 위한 긴 줄이 생기지만 평일에는 오픈런의 인파를 소화하고는 큰 불편함 없이 베이글을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해안도로 드라이브 중 만난 런던베이글뮤지엄 제주점에서 웨이팅 하지 않고 손님들이 매장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확인하고 매장으로 갔는데 프레첼 베이글과 참깨 베이글을 구매할 수 있었다. 솔드아웃 직전으로 운이 좋았는데 평일 기준으로 오후 4시 정도에는 솔드아웃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런던베이글뮤지엄의 명성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먹어볼 기회가 없었는데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우선 베이글의 크기부터 남다른 사이즈를 자랑한다. 성인 손바닥만 한 크기와 압도적인 두께와는 다르게 칼로 잘라내었을 때 아주 부드러운 찰떡을 잘라내는 듯 느껴지는 찰짐과 쫄깃함이 인상적이다.

한 입 먹어보면서 씹어보면 기존 베이글에서 느낄 수 없었던 쫄깃함과 더불어 촉촉함은 이미 어나더레벨의 베이글임을 직접 입안에서 느낄 수 있다.

베이글은 밀도가 높아서 한 개만 먹어도 포만감이 느껴지는데 점심 식사를 한 후 먹는 베이글은 나의 위장의 한계를 시험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런던베이글뮤지엄 베이글의 맛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게 만든다.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창업자 '이효정'님이 만든 브랜드로 패션몰 사업 성공 후 런던에서 오랜 시간 체류하면서 몬머스 커피 등 런던에서 받은 경험을 토대로 런던 베이글 뮤지엄을 칭하게 되었다. 제주도 서쪽으로는 랜디스도넛, 노티드도덧 제주점이 있다면 북쪽으로는 이제 런던베이글뮤지엄이 대표적인 핫플레이스로 거듭날 전망이다.